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기타 에피소드 (문단 편집) === [[몰래카메라]] - 190화 === 어느 날 재황이가 68만 화소[* 2001년 당시 68만 화소는 상당히 고성능에 속했다.] 짜리 [[캠코더]]를 거금 150만 원에 구입했다. 재황이의 캠코더를 본 오중이는 촬영에 재미 들렸다. 재황이가 캠코더를 사고 난 바로 다음 날, 오중이가 캠코더로 재황이를 근접 촬영하며 장난을 치고 있는데 민정이가 자기 방에서 [[콜라]] 한 잔만 달라고 재황에게 부탁한다. 평소 무슨 공주마냥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 민정이의 태도를 별로 마음에 안 들어했던 오중은 민정이를 골탕 먹일 아이디어 하나를 생각했다. --진짜 이럴 때는 머리가 겁나게 잘 돌아가요.-- 그것은 바로 [[몰래카메라]]. 오중이는 재황에게 민정이가 마실 콜라에 [[간장]]을 조금 섞으라고 한다.[* 실제로 조금은 아니고 한 1/3정도는 탔다.] 재황이가 민정의 방에 들어가 --[[간장]]--[[콜라]]를 주려고 할 때 민정이는 자기 방 장롱에 있는 보석함을 정리하는데 그 때 재황에게 선배 전시회 도와주고 돈 벌었다고 자랑질을 한다. 민정이는 재황이가 준 콜라를 의심하지 않고 마셨지만 결국 간장의 짠맛을 견디지 못하고 뱉어버렸다. 그 장면을 문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고 있던 오중이는 곧바로 방문을 열고 갑툭튀하여 "네, 지금까지 몰래카메라였습니다."하고 민정이를 약 올렸다. 민정이가 캠코더를 뺏어서 영상을 지우려고 했지만 그 둘은 잽싸게 자기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잠갔다. 다음 날, 방에서 뒹굴뒹굴하던 오중은 재황이가 외출하고 오자마자 새로운 몰래카메라를 계획한다. 이번에는 스케일도 커져서 새로운 얼굴들까지 등장한다. 몰래카메라 2탄에 등장하는 새 얼굴들은 늘 그렇듯이 재희와 지헌. 오중이는 소파 뒤에 숨어서 촬영을 준비하고 재황이는 각본대로 심심하다는 핑계로 민정이를 거실로 불렀다. 그리고 얼마 후, 재희와 지헌이가 갑툭튀해서 다짜고짜 재황이의 멱살을 잡고 팰 기세로 달려들었다. 그리고 각본대로 지헌이는 민정이에게 달라붙고 재희는 재황이를 사정없이 구타한다. 다짜고짜 벌어진 일에 민정이는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 그런데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던 재황이가 "이젠 나도 더 이상은 못 참아!"하면서 재희에게 역습을 시도하는데 그게 '''로프 반동'''이었다. 로프 반동 어택을 당한 재희는 재황의 [[프로레슬링]] 기술을 맞고 바닥에 드러누웠고 다시 일어난 재희는 재황에게 '''[[장풍]]을 쏘아 쓰러뜨렸다.[* 정확히는 장풍을 쏘는 시늉만 내고 재황이 맞고 쓰러지는 연극을 했다(...)]''' 싸움이 [[갑분싸|갑자기 코미디로 흐르자]] 민정이도 울음을 그치며 어리둥절했고 그 때 오중이가 소파 뒤에서 갑툭튀하여 "지금까지 몰래카메라였습니다."라고 했다. 2번이나 속은 민정이는 다시 캠코더를 뺏으려고 했지만 재희, 지헌, 재황이 적절하게 전방압박을 해주고 그 틈에 오중이 방 안으로 들어가 숨으면서 또 캠코더 탈취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날 밤 오중, 재희, 지헌, 재황 4명은 민정이가 주인공이 된 2편의 몰래카메라를 감상하며 민정이의 약을 올렸다. 그리고 또 다음 날, [[조깅]]을 하던 오중은 또 몰래카메라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재황이에게 몰래카메라 제 3탄을 제안했다. 이번에는 2탄보다 스케일이 더 커졌는데 거기서 또 새로운 얼굴들이 추가되었다. 이번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바로 꼴찌족 4인방. 재황이는 꼴찌족 4인방들이 수업을 들으러 오자 과외 수업 전에 간단하게 놀고 시작하자고 몰래카메라 내용을 알려주었다. 그런 다음 샌드위치와 우유를 꺼내놓고 민정을 불러 화장실이 급하다는 핑계로 대신 애들한테 이것들 좀 갖다 주라고 부탁한다. 2번이나 재황에게 속은 민정이는 썩 내키진 않았지만 일단 갖다 주기로 한다. 그런데 그 샌드위치와 우유를 갖다주고 얼마 되지 않아 재황의 방에서 애들의 곡소리가 들린다. 민정이가 달려가 보니 애들이 전부 배를 잡고 쓰러졌다. 그 때 재황이 왔고 애들 앞에 우유가 있는 걸 보고 "그 우유 상해서 버릴려고 내놓은 건데 그걸 애들한테 먹였냐?"고 소리쳤다. 집단 식중독이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이라 민정은 재황에게 병원에 연락하라고 재촉한다. 재황은 핸드폰을 꺼내 어딘가로 전화를 걸며 민정에게 바꿔준다. 민정이가 구급대원들에게 상황 설명을 하는데 그 구급대원들은 다름 아닌 재희와 지헌. 재희와 지헌은 "응급처치가 중요하니 애들보고 다리를 높이 들고 있으라."고 엉터리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준다. 앞뒤 잴 상황이 아닌 만큼 일단 시키는 대로 했고 얼마 후 구급대원 재희와 지헌이 나타나자 민정은 [[뭥미]]하는 표정을 지으며 당황한다. 그리고 장롱 속에 숨어 있던 오중이 나타나서 몰래카메라임을 알린다. 열 받은 민정이는 어떻게 사람을 3번씩이나 바보 만들 수가 있냐며 오빠들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재황이는 "같이 살 날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조금만 봐주라."며 애교를 부렸다. 민정이는 결국 오빠들한테 등짝 한 대씩 때리는 걸로 화를 풀었다. 그리고 그 날 밤, 몰래카메라로 속여 먹은 죄도 있고 해서 재황이와 오중이는 민정이와 함께 호프집에 가서 맥주를 마셨다. 그렇게 재밌게 놀고 집에 돌아올 때 민정이는 미나네에 닭 갖다 준다고 잠깐 거기 갔고 재황과 오중이 먼저 집에 들어갔는데 집에 도둑이 들었다. 다른 방은 피해가 없는데 하필이면 민정이 방만 털렸다.[* 민정의 방이 현관에서 가장 가까운 방이어서 1순위로 털기 위해 들어갔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정이의 보석함에 있던 현금, 그리고 --[[판소리]] 완창으로 따낸-- 할아버지 노구가 준 다이아몬드 반지, 죽은 민정의 모친 유품들까지 몽땅 다. 충격을 심하게 받았는지 민정이는 재황에게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물으면서 빨리 오중이 나오라고 했지만 이건 '''진짜'''다. 재황이 홍렬에게 집에 도둑이 들었음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도 하고 나중에 도둑 쫓으러 갔다가 허탕치고 온 오중이 돌아왔지만[* 도둑은 오토바이 타고 도망쳤다고 한다.] 민정이는 그래도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울먹거렸다. 차라리 몰래카메라였음 좋았겠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